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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와 랄드를 소개합니다 – 마리모 키우기 시작!

워너비해피 2025. 4. 19. 20:05

최근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어요.
바로바로 귀여운 마리모 두 친구, 몽실이와 랄드입니다!

아이들이 고양이나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는데 저랑 신랑은 안좋아해요. 그리고 생명을 잘 키워낼 자신이 없고, 아이들이 책임감이 생기기 전까지 무한보류중인데요~

이번에 서점에 갔다가 아이들이 꽂힌 마리모! 그래 그건 가능하겠다!! 싶어서 아이들 용돈 만원씩 보태고 모자란 돈은  제가 채워서 두 친구를 데려왔답니다~~

첫째아이가 지은 (에메)랄드, 둘째아이가 지은 몽실이
몽글몽글 귀여워서 몽실이, 에메랄드 빛을 담고 있어서 랄드에요 이름 긔엽죠?

마리모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일본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희귀한 구형 녹조류라고 해요.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모양이 특징인데 천천히 자라서 1년에 약 0.5cm 정도밖에 안 크고 둥둥 떠오르면 행운과 평화를 상징한다고 해요. 이것이 먼지인가 물때인가 싶었는데 생명체라니 너무 신기해요 ^^



💚마리모를 키우면 좋은 점

  • 관리가 정말 쉬워서 바쁜 사람에게 딱!!
  • 인테리어 소품처럼 귀엽고 보기만 해도 힐링💝
  • 스트레스 완화, 작은 생명 돌보는 즐거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good !


🩷키울 때 기본 관리법

  • 물: 깨끗한 수돗물(엽기 염소 냄새 심하면 하루 정도 받아놨다가 사용) 또는 정수기물도 상관없음
  • 물갈이 주기: 여름엔 1주일에 1~2회, 겨울엔 2주에 1회 정도.
  • 직사광선은 금지! 간접 햇빛이나 형광등같은 약한 빛이면 충분
  • 온도: 5~25도 정도 유지. 너무 덥거나 추우면 약해짐


🧡밥(영양제) 주는 시기

  • 기본적으로 물 속의 미네랄로 충분히 살지만, 더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1~2개월에 한 번 전용 영양제를 아주 소량 넣어주면 좋다. 진짜 찌끔~

🚫하지만 주의!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관리꿀팁💡

  • 가끔 손으로 굴려주면 더 예쁘게 동글동글하게 자란다—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 오염이나 부패 방지 위해 이끼나 먼지가 끼었을 땐 살살 헹궈준다
  • 너무 오래 물을 안 갈면 마리모가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그땐 깨끗한 물+햇빛 관리로 회복 가능!)

마리모가 위로 떠오르면 행운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안쪽에 가스가 차면 떠오른대요~ 이럴땐 그냥 두거나 손으러 살짝 눌러 가스를 빼주면 된다고합니다^^

처음 만난 날부터 너무 사랑스러운 몽실이와 랄드.
미니수조를 꾸미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니 잘 샀구나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집에 온지 일주일째! 물 갈아 주는 날이랍니다 ^^
아침부터 바쁜 일정에 이따 밤에나 갈자 하려 했는데 첫째가 알아서 아침부터 갈고 있더라구요!! 올~~

랄드 물 갈아주기
동글동글 이런 랄드!
몽실이도 샤워 준비!!

정말 신기하게 둘이 생긴게 다르더라고요! 랄드는
동글동글하고 색깔도 예뻐요 ㅋㅋ 언니 물 갈아주는 것 보고는 몽실이엄마 둘째도 분주해 졌어요~~

몽실이 ㅋㅋ 눈을 왜 세모나게 떠(?)
짠 물도 갈고 밥도 새로 줬어요^^
요건 랄드 ^^ “물이 반짝, 랄드도 반짝!”

요건 몽실이^^ 물속에서 느긋하게 쉬는 중

몽실이는 머리털이 송송 자랐어요 ㅋㅋ 모양도 약간 찌글찌글 해요! 이 조그만 것고 생명이라고 집에 들이니 집안에 더욱 활기가 돌아요.
저마저 아침마다 저녁마다 들여다보며 잘 있었니? 인사한답니다!! 식물보다 더 잘 맞는거같아여ㅋㅋ


앞으로 천천히, 오래오래 같이 성장 기록을 남겨볼 생각이에요.  귀여운 변화가 생기면 또 소식 들려드릴게요💜